한의사가 알려주는 허리 삐끗했을때 통증 대처 방법

 

잘못된 생활습관과 과도한 업무로 인해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는 급성 요통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허리 통증을 

기혈의 순환이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1. 허리 통증의 이해

급성 요통은 허리를 삐끗하거나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하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는 허리 근육의 급격한 긴장이나 

인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한의학에서는 이를 '요슬통'이라 하여 

기혈의 순환이 막혀 발생하는 증상으로 봅니다. 

 

주된 발생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갑작스러운 허리 비틀림, 

장시간 나쁜 자세 유지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단순 통증부터 움직임 제한, 

저린느낌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초기 응급 대처법

통증이 발생한 직후에는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때 바닥에 똑바로 누워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도록 합니다. 

 

이는 요추의 자연스러운 굽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것도 

초기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단, 허리를 너무 꽉 조이는 

보호대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3. 한의학적 치료 방법

첫째, 침술 치료는 

통증 부위의 경혈을 자극하여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요방형근, 척추기립근 등의 주요 혈자리에 시술됨) 

둘째, 뜸과 부항 요법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한약 처방은 

통증의 원인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이루어지며, 

활혈화어(活血化瘀), 통락지통(通絡止痛)의 

효과가 있는 약재들을 위주로 처방됩니다.

4. 일상생활 관리법

1) 바른자세유지 
앉을 때는 허리를 펴고 

골반을 뒤로 밀착시켜야 하며, 

필요한 경우 허리 받침 쿠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스트레칭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1시간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체중조절과 함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금연과 절주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회복기에 접어들면 허리 근력 강화를 위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데, 

걷기나 수영과 같은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는 경우
- 다리로 저린감이나 감각 이상이 있는 경우
- 보행이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 통증과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어려운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나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허리통증대처법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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