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알려주는 박사 2024. 11. 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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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은 눈의 중간 막인 

포도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졌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포도막염 정의와 종류


포도막의 구조와 기능을 살펴보면, 

포도막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으로 

구성된 눈의 중간층입니다. 

 

풍부한 혈관을 포함하고 있어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망막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며, 

안구 내 압력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른 분류로는 

전포도막염(홍채염), 

중간포도막염(모양체염), 

후포도막염(맥락막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포도막염은 가장 흔한 형태로 

홍채와 섬모체 부위의 염증을 말하며, 

중간포도막염은 유리체와 망막 주변부의 염증을, 

후포도막염은 맥락막과 망막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발병 시기에 따른 분류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포도막염은 갑자기 발생하여 

심한 증상을 보이는 반면, 

만성 포도막염은 서서히 진행되며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단안성과 양안성으로도 구분할 수 있으며, 

이는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2. 포도막염 주요 원인


감염성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이 있습니다. 

단순포진바이러스, 대상포진바이러스, 

거대세포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성 감염이 흔하며, 

결핵이나 매독과 같은 세균성 감염도 

포도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성 포도막염은 

적절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가면역 질환과의 연관성도 매우 높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 관절염, 베체트병 등의 

전신성 자가면역 질환이 

포도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눈의 염증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류마티스 내과와의 협진이 중요합니다.


전신질환과의 연관성도 주목해야 합니다. 

사르코이도시스, 다발성 경화증, 크론병 등 

다양한 전신질환이 포도막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도막염이 진단되면 

반드시 전신검사를 통해 

기저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3. 포도막염 증상


증상으로는 눈 충혈, 시력저하, 

통증, 눈부심 등이 나타납니다. 

 

빛을 보면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 증상(광과민성)이 특징적이며, 

눈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떠다니는 물체가 보이는 증상(부유물)도 흔히 나타납니다.

부위별 특징적 증상을 보면, 

전포도막염의 경우 심한 통증과 충혈이 주된 증상이며, 

중간포도막염은 비교적 통증이 적고 

부유물이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후포도막염은 중심시력 저하가 주된 증상이며, 

시야에 검은 점이나 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위험신호와 경고증상으로는 

급격한 시력저하, 심한 통증, 두통을 

동반한 안구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양쪽 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재발성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 진단 및 검사 방법


기본 안과검사는 시력검사, 안압검사, 세극등 검사로 시작됩니다. 

홍채의 염증 세포, 전방의 염증 정도, 

각막 침착물의 유무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질환의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문 정밀검사로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빛간섭단층촬영(OCT), 초음파검사 등이 시행됩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은 망막과 맥락막의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데 유용하며, 

OCT는 황반부의 부종이나 망막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는 유리체 혼탁이 심한 경우 

안구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신질환 관련 검사는 

혈액검사, 흉부 X-ray, HLA 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혈액검사가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전신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5. 치료방법과 예후 관리


약물치료는 포도막염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스테로이드 점안액이나 주사제가 주로 사용되며, 

염증의 정도에 따라 경구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 포도막염의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며,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경우 

면역조절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주로 합병증 관리를 위해 시행됩니다. 

백내장, 녹내장, 유리체 혼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나 면역억제제 주입을 위한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관리 및 예방법으로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정해진 기간 동안 

약물치료를 지속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은 재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포도막염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대부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고, 

진단 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철저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포도막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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